- 2009.7.17 SBS 뉴스 알뜰경제학 코너 인용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해외여행시 은행을 이용해 환전을 하고 은행에서 무료로 가입해주는 
여행자보험을 가입혜택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취재대상의 한 여행객이 유럽여행시 발병한 질병치료건에 대하여 20여만원의 치료비를 귀국후 
해당 보험사에 청구하자 질병치료는 보상이 되지 않는다며 지급을 거절하였다고 한다.
환전시 은행에서 무료여행자보험 1억원가입이라는 마케팅 문구만 보고 보험의 세부계약을
보지 못한것이다. 

대부분 은행에서 보험사와 연계하여 사망보장금만 1억원을 가입하고 상해치료비 보장과 
질병치료비 보장금을 아예 넣지 않거나 아주 적은 금액만 가입하여 보험에 대한 비용을 
최소화 하는 것으로  무늬만 여행자보험 인것이다
이에  여행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꼭 자신이 가입한 보험의 보장내용을 확인하고 
출국하는 것이 좋으며 이러한 경우 추가적인 보험가입으로 가입금액이 적어 우려가 되는
부분을 보완하는 것이 좋다.

일례로 여행사 패키지에서 포함된 저렴한 보험을 가입하고 출국한 여행객이
여행중 일어난 상해사고로 인해 치료를 받았으나 가입된 보험의 보장금 한도가 낮아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그러한 경우가 상당수 발생하고 있다.